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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이야기

조변석개(朝變夕改)

해안선. 2013. 9. 26. 12:42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이다..진보를 부정의 시각에서 보는 이들이 보기 싫어 TV를 보지 않고 컴퓨터 먼저 켜는게 일상이 된지도 오래 되었다.세상이 조금 시끄럽다.하여..나는 어떤 평론을 들여다 보았다.바보상자라 불리우는 TV보다는 후련한게 많고 객관성있고 차별화된 미디어다.그것도 훨씬..넓은 이 정보의 바다에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설과 시사들이 많아 꼬박꼬박 읽어 준다.글을 쓴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나 하는 추천을 꾹~눌러준다.곁에 있어서 박수는 쳐주지 못할 지언정 조그만 감사의 성의를 던지는 것이다.

 

인터넷 기사를 보았다.어라?'조변석개(朝變夕改)'라는 말이 나오네?이 말인즉슨..국어사전에 나오는 풀이를 보자.그것도 공인된 국어 사전에..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바꿈을 이르는 말, 일관성이 없이 자주 바꾸다"  

 

또한 한영사전을 검색해보니 재미가 제법있다.이번참에 영어공부 하나 배우고 가는셈이다.

 

 changefulness(잘 변함, 변동이 심함)

 

 changeableness(바뀔 수도 있음, 변덕이 심함)

 inconstancy(모순, 불일치, 모순된 일)

 fickleness(변덕스러움,변화가 심함)

 capriciousness(변덕스럽게,변화가 심함)....이렇게 나온다.

 

하나더 붙일까..그래 시작한 김에 영영사전까지 뒤져 보자.이왕 한김에..

 

change constantly; take an unsettled course of action; be full of whims; be fickle[instantcapricious]. (지속적으로 변화,행동의 불안정한 과정을,변덕의 전체수,변덕스러워요(변덕/인스턴트))

 

이렇게 나온것을 다시 공인된 구글(Google)번역기에 넣었다.그랬더니..이런 해석까지...

 

별로 좋은 말은 아니다.아니 무지 않좋은 말이다.자신들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회피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쉽게 그냥 넘어가네?그들이 만든 TV 체널은 뭐라고 할까.오랜만에 리모콘을 집어 들었다.그들만의 방송을 보았다.뭐라고 짖어대는지.. 안봐도 뻔하지만 궁금하여 어찌나오나 보았더니 역시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었다.그들이 만들어 놓은 마당에서 말 잔치를 하고 있었다.차라리 보지나 말것을...여기까지만 써야겠다. 길어지면 한도 끝도 없다.한마디만 더하고..지네들이 하면 로맨스고 남들이 하면 스캔들이고....에라이 너네들끼리 잘먹고 잘살고 다 해쳐먹어라.

 

< 점심시간에 밥도 안먹고 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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