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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스토리..

해안선. 2024. 3. 10. 06:50

아주 조그마한 아들방.. 컴튜터를 새로 들여놨더니.. 정말 좋아한다.

 

 

컴퓨터 스토리..
 
일전에 아주 아들 컴퓨터가 문제가 생겨 분리 떼어내 얼마동안 아들방엔 컴퓨터가 없었었다. 정말.. 참 오래도 썼지.. 컴퓨터 없이 살아볼까? 그러더니 테블릿PC, 스마트폰 으로는 한계가 있네.. 그러면서 영 안되겠다 싶었는지 나한테 요청을 한다.

 

젊은 사람들은 게임을 즐기기에 이번엔 그래픽 사양 좋은 걸로.. 새 컴퓨터를 장만해 주었다. 그동안 그토록 바랬었던..
 
우리집은 컴퓨터를 관리 해 주는 사람이 있어 편하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와서 고쳐주고.. 참 편하다. 작년에 내 컴퓨터 하드가 문제가 생거 새로 교체하면서 프로그램도 새로 깔아주고.. 매번 아주 싼 가격에.. 얼마나 고마운지..

 

언제 컴퓨터 하나 사주어야 하는데 그랬었다.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상담을 하고.. 며칠후 설치했더니 참 좋긴 좋다.

 

나도 그렇지만.. 컴퓨터 없인 정말 못사는 세상.. 문서작성및 글쓰기와 이메일, 블로그.. 그리고 유투브 특히 스포츠 관람 등등.. 
 
(중략) 
 
그랬더니.. 아들이 자기 컴퓨터 새로 들어온다고 자판기와 마우스를 아주 비싸고 좋은걸로 인터넷 구매하네? 참내.. 쓰는거 봤더니 좋긴 좋다. 나도 자판기 바꿀까? 진짜.. 컴퓨터 없인 하루도 못사는 나이기에.. 

컴퓨터를 새로 들여놓은 이후.. 그 공간이 활기가 넘친다. 안되는 것들이 다 되니.. 아!! 정말.. 좋긴 좋다. 슬쩍 들리면 반가히 맞아주어.. 손님인 느낌이다. 대화의 꺼리도 많아지고.. 또 길어지고.. 그래서 더욱 좋다.  
 
나는 지독한 편애 가정서 워낙 대화없이 자라서.. 나중에 가정을 갖으면 대화를 많이 하는 아버지.. 그런다고 맹세를 했었다. 변해야 하는 것들.. 그것도 생활의 진보가 아닐까? 

 

내 공간 컴퓨터.. 가성비가 참 좋은걸로.. 교체했더니 참 좋다. 커버도 새것으로..


 
(중략)
 
아무래도 컴퓨터 자판기를 바꾸어야겠다. 참 오래도 썼지.. 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생활용품 전문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가성비 좋은 것으로.. 하나를 골라 사와 교체했다.  
 
예전거 빼냈더니.. 완전 골통품.. 옛날식 원형짹이라.. 새로 사온 자판기의 USB 짹을 꽂았더니.. 컴이 나한테 속삭이는 듯.. 아~ 이제 됐네.. 진즉에 그랬어야지.. 그러는것 같다.  
 
아.. 늦어서 미안~ 타이핑이 참 부드럽다. 깨끗하고.. 너무좋다.  
 
(휴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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