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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과 영화

러브 어패어..

해안선. 2021. 5. 16. 07:08

 

오늘 미용실 가야 하는데.. 비가 온다. 점점 더 굵어지는데? 이런저런 생각에 지나간 옛생각도 빠지지 않고 필름처럼 지나간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 등등.. 

 

 

한 영화가 생각났다. 유럽으로 떠나는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영화를 상영해 준다. 보통 비행기 안에서 보여주는 영화들은 개봉해서 상영기간이 막 끝난 영화들이 대부분이라서 신선한 느낌이 좋았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는 오래된 영화.. 러브 어패어(Love Afair), 참 매력적인 여배우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과 워렌 비티(Warren Beaty)가 주연을 했던 영화.. 

 

 

아주 오래 돼서 생각나는 부분이 드문드문 흐릿하지만 유독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바로 이 장면.. 바람에 넘실거리는 푸르른 풀밭이 어찌나 인상적이었던지.. 그 이후로 어쩌다 우연히 TV 영화 채널에서 이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기다렸다가 이 장면을 다시 보게 되었다. 예쁘다? 라기 보다는 차라리 인상이 참 좋은 선한 이미지, 그 아네트 베닝의 눈매의 기억이 지금까지도 지워지지 않으니.. 오늘 다시 검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 비오는 일요일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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