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무지개..
아들과 단 둘이서.. 배달음식을 즐기고 있는데.. 소나기인지.. 정말 거대한 빗줄기가 쏟아진다. 그렇게 많은 양의 비는 처음 봤다. 하늘은 그렇게 늘 불안하다. 그런데.. 갑자기 좀 훤하다. 그쳤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이러면 꼭 무지개 생기는데? 동쪽쯤? 하늘을 본다. 아니나 다를까.. 무지개가 피었다. 후다닥 얼른 폰을 들고나와 그 무지개를 담았다. 늦으면 사라질.. 그 무지개를..
(휴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