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 씻고 컴퓨터를 즐기다가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나갔다. 자전거를 주차 해 놓고 극장에 들어가 영화를 봤다. 조조할인으로.. 정말 액션의 극치를 보여준다. 영화가 끝난後.. 중고 서점에 들러 책도 좀 사고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조개도 사왔다. 광어회 한접시 하고..
자전거로 시내를 다니는 그 맛이란.. 많은 것이 떠 오르기도 하고 많은 것을 잊게 해준다. 사람은 잊는다는것은 없는 것 같다. 잊혀질뿐.. 그래서 기억은 글이되고 책이 되는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든다. 책들은 아주 한번도 보지 않은 새책들이었다. 원했던 책들이었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만족했다.
집에와서 편안한 쉼으로 빠졌다. 조개탕과 막걸리가 주는 소박한 그 쉼의 일상으로 말이지..
( 일 나가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