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그 오후에..
해가 쨍쨍 내리 쬐더니 금새 구름이 몰려와 굵은 비를 흠뻑 뿌렸다. 그 비를 보면서 메밀국수로 브런치를 즐겼다. 그리고 또 이내 맑아지는 하늘.. 창문을 열었더니.. 청명함..
씻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내를 나갔다. 빗물이 고여있는 그 길가를 껑충껑충 건너기도 하고.. 비가 내린 後 그 맑음.. 정말 깨끗하고 청명한 도시의 풍경이라 사진에 담아두었다. 서점.. 이전 했다는 그 서점에 들어서니.. 정리가 한창이다.
역사와 문학 그 신간과 베스트셀러 두권을 샀더니.. 아주 예쁜 검은색 타포린 백에 담아준다. 이전 기념 사은품인지.. 그리고 서점을 나서는데.. 이내 하늘은 또 흐리다. 금새 바뀐 그 날씨는 여지없이 여름을 표현한다.
(계속)
(지난 휴일에 쓴 글.. 그리고 오늘 또 다시 휴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