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coast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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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얘기들..

無題..

해안선. 2023. 12. 1. 04:28

집에 거의 다다를 무렵.. 누군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 끊지.. 끊으면 참 좋은데..

 

 

無題..  
 
다들 잠든 새벽인데.. 비가 내린다.
가을비라 하고.. 겨울비라 한다.  
 
차기운 날의 비.. 좀 다른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은 음악 하나를 꺼내게 한다.  
 
비의 나그네..
송창식이 그 음악이.. 조용히 들어본다.
......................................................... 
 
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출처 : 멜론 뮤직 (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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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일을 나갔다.. 그 반가움들이란..
일은 여전히 넘치고 있었다. 그 바쁨들..  
 
그리고 어제 저녁을 보내고 이 아침을 연다.  
 
(계속) 
 
(지난 화요일 일 나가기 전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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