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coast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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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얘기들..

어제..

해안선. 2021. 6. 28. 05:25

 

 

아침에 조조할인으로 극장가서 영화를 볼려다가 그만 두었다. 잠을 그리 잘 자지 못하고.. 왠지 피곤함.. 졸것만 같았다. 영화 발신제한.. 나는그런 쫒고 쫒기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도 가족들과 나가서 시내 중심부 돈까스집에 가서 외식을 했다. 아무도 없는 우리들 가족들만의 만찬을.. 배달로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저럭 흔한 휴일을 보내고 저녁을 먹는데.. 영화 얘기를 하면서 아내가 그런다. 담주엔 그 영화 꼭 봐.. 그 주연배우가 조연급이었는데.. 이번 그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서.. 어렵게 거기까지 올라갔을건데.. 좀 흥행을 해 주어야 뜨지 않겠어? 그래.. 담엔 꼭 보자.. 영화후기들을 읽어 보았다. 반응? 뭐 괜찮았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기아 타이거스의 야구를 봤다. 9회말 기아의 정해영 투수.. 키움의 9번 타자를 어떻게 해서든지.. 아웃으로 잡아 카운터를 늘렸어야 하는데.. 예상대로 발빠른 대주자를 내 보낸다. 다음이 1번 서건창이면 부담되는데.. 불안불안 하더니.. 결국.. 굿바이 안타를 허용하고.. 기아 야구.. 참 안된다. (계속)

 

( 일 나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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